2016 해오름동맹 특별음악회 열린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울산, 경주의 최초의 합동 공연 대규모 칸타타
세계적인 지휘자와 피아니스트와의 협연으로 빛나는 무대 기대
포항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태철의 지휘아래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울산, 경주의 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미하일로프가 포항시립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에 나선다.
미하일로프는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쿨,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포졸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스위스 루체른 음악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 받아 베를린 필하모니홀, 밀라노 베르디 콘서트홀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 700회 이상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등 110인조 합창단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칸타타의 최고봉인 칼 오르프 작곡의 카르미나 부라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원래 75분짜리인 카르미나 부라나(보이렌의 노래)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압도적인 부분을 15분 분량으로 연주한다. 특히 광고음악으로 귀에 익은 곡인 카르미나 부라나의 1번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교향악단과 두 개 이상의 프로 합창단이 있어야만 연주 가능한 곡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게 연주되는 대규모 칸타타 곡이다.
그 외에도 베토벤의 짧은 교향곡인 1번 교향곡을 듣는 것도 이번 연주회의 독특한 재미이다. 베토벤은 일생동안 아홉 곡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던 초기의 작품인 1번 교향곡은 자주 연주되는 곡이 아니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으로 인터넷 예매사이트(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 석에 한해 연주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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