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비나리 가족 봉사단”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가족 사랑을 지역 널리 전파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 내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된“비나리 가족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셋째 월요일에 경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조리 및 배식 봉사를 하고 있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수시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가족봉사단 단원들이 경산시 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가족봉사단 아이들과의 노래자랑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웅을 얻었다.
또한, 25일에는“다문화주부의 따뜻한 김장나누기”행사로 마련된 김장 김치를 지역의 홀몸 어르신 댁으로 방문 전달하는 보람 찬 나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비나리 가족봉사단은 가족과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건강가정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 초 결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서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족 등 8개 가정에서 가족 단위로 모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박**(46세 중산동)씨는 “사춘기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자녀와의 대화의 시간이 많아지고 봉사를 실천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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