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험생 대상 ‘찾아가는 소비경제교실’ 운영
11월 29일 매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청소년의 합리적인 소비 및 소비자 피해예방
울산시는 급변하는 소비환경에서 다음 소비 세대인 청소년을 역량 있는 소비자로 양성하고 청소년 대상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년 2월까지 중․고등학교 16개교 4,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경제교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매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호계고등학교, 효정고등학교, 삼산고등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성광여고, 현대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8개교와 삼남중학교를 비롯하여 구영중학교, 문수중학교, 효정중학교, 상안중학교, 남목중학교, 남창중학교, 대송중학교 등 중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소년들의 소비습관의 문제점을 비롯하여 청소년에게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소비자피해와 미성년계약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똑똑한 소비자가 알아두어야 할 관련 법령 등을 소개한다.
또한, 책임 있는 소비의식을 위해 착한 소비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어 청소년이 미래의 소비생활 주역으로서 합리적인 소비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주권의식을 함양시키게 된다.
교육은 학교별 신청에 따라, 강당 집합교육과 반별 교육으로 실시되며 강의는 울산시 소비자센터 박영순 주무관과 소비자센터 소속 소비자교육 강사가 담당한다.
이번 청소년 소비자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소비자센터에 전화(229-28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소비자센터는 올해 4월부터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소비경제교실 교육을 추진, 지난달까지 33개 학교를 대상으로 60회 교육을 실시하여 9,700명의 학생이 울산시의 소비경제교육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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