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진청 기술보급 종합평가회 국무총리상 수상
경주멜론연합회 국무총리상,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신기술확산 경진대회 대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2016년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우수단지 분야에서 ‘경주멜론연합회’와 ‘봉화 백천고랭지사과작목반’이 국무총리상과 청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가 대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모델로 정착시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과수, 과채 각 1단지를 추천해 전국 26개단지에 대해 1차 서면심사로 12개단지를 선정, 2차 공개발표를 통해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멜론연합회(회장 김태민)가 국무총리표창(상금 3백만원), 봉화군 백천고랭지사과작목반(회장 강성연)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신기술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발해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선정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 추진으로 국내육성 신품종 황옥․홍금 생산기반조성과 농산물우수관리시스템 구축, 신품종 사과 마케팅, 판촉행사와 상설교육, 현장컨설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청장상, 상금 1백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신기술확산과 기술보급사업 추진 유공으로 경주시 서근철(농업인), 안동시 이주영(농촌지도사), 칠곡군 문종미(농업서기), 상주시 김인수(농촌지도사), 군위군 황태경(농촌지도사), 포항시 김윤환(농촌지도사), 영천시 이정역(농촌지도사) 등 7명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이번 수상이 지진,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주농가에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며,
“앞으로 FTA 등 개방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새로운 농업기술의 조기확산을 통해 도내 원예작물 단지가 최고품질의 수출전략형 농산물 생산단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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