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실무협의회 개최
11개 기관·단체 실무자 북한이탈주민 협력방안 논의
포항시가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지역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포항북부경찰서를 비롯한 10개 기관·단체 실무위원 11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단체별 2016년 사업 추진실적과 2017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내년도 주요사업은 △북한이탈주민 가전제품 지원 △설 및 추석명절 북한이탈주민 위안의 밤 행사 △북한이탈주민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활동 △북한이탈주민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 △징검다리 봉사단 운영 등 이다.
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각 기관단체 실무위원들이 이탈주민들의 정착 과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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