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특별상 시상금 장학기금 기탁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지휘자 김상현)이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은 지난 2016.10.2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전국 외국인 주민화합한마당 경연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 특별상(신한은행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였고, 자신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고 격려해 주는 포항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상금을 장학기금으로 전달 하기로
결정하였다.
포항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은 2011년 4월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를 상징하는 무지개 빛깔 7개국의 결혼이민여성으로 이루어진 포항시 소속 합창단으로 지휘자(김상현), 반주자(김다영)을 비롯하여 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일에 앞장 서 왔으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에는 희망과 행복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눈물과 감동을 전해주는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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