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동의참누리원, 군위 전투기념공원 시설 결정
18일,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2016년도 제9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열어, 경산시 도시관리계획(안)과 군위군 군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산 동의참누리원’은 3대문화권 지역전략 국책사업으로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옆에 5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도시계획시설인 문화시설로 조건부 통과됨에 따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통한방에 대한 체험위주의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갖추어 약초와 한방 등 전통의학의 이해를 넓히고 가족단위의 힐링공간을 제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위 전투기념공원’은 군위 효령․고로지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군위군 고로면 화수리 일원에 조성되며, 2013년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포항․경주․군위지역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일환인 호국 추모공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호국의 장이 될 공원의 입지와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많은 검토를 거쳐 문화공원시설로 결정 의결됐다.
최대진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앞두고 공원과 문화시설을 최대한 확충해 도시민들의 정서함양과 가족단위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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