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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1월22일 18시16분 ]

이강덕 포항시장, 현안사항 해결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동분서주

국도31(감포~하정)확장, KTX 증편,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유치 등 건의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의 주요 SOC사업 등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시장은 22일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을 만나 포항시 신규 SOC사업인 ‘국도 31호선(감포~하정)확장 사업’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강IC 램프설치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후 효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국도 31호선(감포~하정)확장사업’은 구룡포 하정리에서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까지 20Km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포항-경주-울산 해오름 동맹도시간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강IC 램프설치 사업’은 연일읍 유강IC 600m 길이의 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도 7호선(경주→포항 방면) 유강터널을 지나면 구룡포 방향 우회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으나, 영일만항 및 북구지역 방향으로는 합류할 수가 없다. 연결 램프가 신설되면 북구 지역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의 교통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된다.

 

이와 함께 53만 포항시민들의 숙원인 KTX노선 증편과 수서발 KTX 포항노선 유치를 건의했다.

 

2015 8 1일 개통한 KTX 포항노선(동해선)은 현재 일 20회 왕복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12 9일부터 6회 증편 일 26회가 운행되며, 수서발 KTX도 추가 증편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밖에도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할하는 지역이 지나치게 광범위함에 따라(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 울산, 대구) 검토하고 있는 경북지방국토관리청(관할구역 : 대구, 경북) 신설시 사무실을 포항지역에 설치하도록 건의했다.

 

지방청을 포항지역에 설치할 경우 관할구역 대부분(경북 94%, 대구 6%)이 경상북도 이므로 지진 등 각종 지연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원전 관리 등 지방청의 원활한 업무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완공, 포항-영덕 철도건설 완공 단계 등 주요 국책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새로운 국책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항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함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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