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1일 송도 송림테마거리 준공 가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포항시가 민선6기 시작과 더불어 핵심사업으로 Green way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송도송림테마거리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에 이강덕 시장이 송림 테마거리 준공을 위해 각별히 힘써온 장복덕 시의원과 현장소장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내빈들과 직접 테마거리를 걸으며 벽천분수, 솔개천, 스틸아트 조형물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포항시는 민선 6기 핵심사업으로 Green way를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도심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충분한 휴식공간 제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송도 송림테마거리는 Green way 조성사업의 한 축인 ‘송도 송림숲 조성사업’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 29일 최종설계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5년 9월 사업예산을 전액(30억원) 확보한 후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주 막바지 현장점검을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주요시설은 솔개천, 물레방아, 벽천분수, 바닥분수를 비롯해 시민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파워글라스, 튤립분수, 트릭아트, 조형물 등을 추가했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는 스틸아트 작품 7점도 테마거리와 조화되도록 설치를 완료해 문화와 예술적인 감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송림테마거리 준공이 송도 개발의 기폭제가 되고, 송도 송림숲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7년에는 시민 누구나 산책하고 싶어 하는 도심내 명품 숲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도 주변 개발사업인 형산강 상생로드(2016월 12월 준공예정), 포항 구항 해양공원(2016년 12월 준공예정), 송도 백사장 복구(2021년 12월 준공예정), 도심 해안변 워터폴리(2017년 12월 준공예정), 송도~북부간 연결교량(2020년 12월 준공예정) 등이 모두 완료되면 송도동은 송림숲을 중심으로 도심내 새로운 관광지와 생활권역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중심 심가지 한 가운데 녹색공간을 확보한 것은 미래가 풍요롭고 행복이 넘쳐나는 시정 구현의 상징”이라며 “자연과 사람,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포항 건설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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