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구급차 24대 전진배치, 골든타임 확보
노후 구급차 및 신규 보강 22대, 도내 최초 예비 구급차 2대 배치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날로 늘어나는 구급서비스 질을 높이고 노후한 구급차량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소방관서에 최신형 특수구급차 24대를 전진배치, 골든타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최신형 119특수구급차 24대(노후 구급차 교체 및 보강 22대, 예비 구급차 2)는 총사업비 26억 4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일선 구급대원의 차량구조와 구급장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작했다.
신형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 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지고 승차감도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식 산소소생기, 충전식 흡인기,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탑재된 각종 응급의료장비와 적재함이 구급대원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돼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최적화 됐다.
또한 소방 수요 증가지역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설관서인 구미 봉곡, 영천 남부, 문경 모전 119안전센터와 신도청 119안전센터에도 최신형 구급차를 신규 배치해 응급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이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내 최초로 119구급차의 교통사고, 고장 등으로 운행이 불가피할 경우, 대체용 예비구급차 2대를 관내 남부, 북부 권역별 거점지역인 영천, 의성소방서에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급출동체계를 구축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로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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