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찾아가는 작은음악회’
2016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23회 공연, 4,220명 관람
경북도, 주민과 소통하며 다가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추진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고령군 들꽃마을에서 열린 작은음악회를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2016년도 사업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주민 중심의 생활형 문화발전을 위해 도내 농․산․어촌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서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돼 첫해 17회 공연에 3,270명 관람, 그 이듬해 23회 3,250명, 올해는 23회 4,220명이 관람해 문화예술이 지역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내 문화소외지역을 우선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동서양 현악기, 색소폰, 무용, 뮤지컬 등 해를 거듭할수록 각양각색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도내 학생 동아리와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단은 소규모 공연의 강점을 살려 관객과 더 가까이에서 문화로 하나 되는 보람을 느끼고,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체감형 문화사업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흥미롭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시설, 학교, 문화공간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장소뿐만 아니라 도내 23개 시․군과 협력해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한 시․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연공간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예술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해설이 있는 음악회, 그림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규모 공연이지만 도민들이 공연을 통해 예술과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주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하고, 문화를 다양하게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문화정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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