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된 문경어르신 "인생보따리" 시화전 개최
문경시보건소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시집 발간
문경시(보건소)는 2016년 11월 21일(월)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어르신 시화전시회를 가졌다.
보건소에서는 2014년부터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음악․신체활동 등 다양한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주2회/총375명)을 운영하여 왔으며, 2016년도에는 청춘학당 3개소와 예쁜치매쉼터 15개소를 대상으로 한글교실, 글짓기 수업을 확대 운영했다.
어르신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글짓기 수업을 통해 한편의 시에 어르신의 살아온 삶을 진솔하게 담은 시집(인생보따리)을 발간하게 되었고, 시화전시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문경시장(고윤환)은 축사에서 ‘이 시집이 본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한 자산이라며, 이 놀라움이 매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어르신들의 작품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문경시청(11.22~11.24)과 보건소(11.28~11.30) 에서 3일간 전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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