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깊은 나무, 거목巨木 강인한 생명의지生命意志”
제14회 강문철 개인전
11월 21일(월) ~ 30일(수),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울산시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에서 강문철 작가의 개인전(14회) “뿌리 깊은 나무, 거목(巨木) 강인한 생명의지(生命意志)”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보조받아 진행되며, 규격 6호부터 30호까지의 유화와 아크릴화 등 총 28점이 전시된다.
강문철 작가는 홍익대 미대 재학시절부터, 산과 숲, 나무 등 자연을 화폭에 담아왔으며, 거목의 힘찬 생명력과 남성적인 자태에 매료되어 1990년도 이후부터 일관되게 녹색 생명으로 가득한 ‘거목(巨木)’과 ‘뿌리 깊은 나무’, ‘거대한 뿌리’를 연작(連作)으로 그려왔다.
전통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녹색의 대지에 굳세게 뿌리박고 서 있는 거목 그림을 통하여 그 자체의 왕성한 생명력과 강인함, 억셈, 늠름하고 곧은 기상을 표출하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홍익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14회, 초대개인전 3회, 초대·단체전에 200여 회 출품하였고, 대한민국회화대전, 여성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 다수 공모전에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왔다.
울산사생회 초대회장, 공인미술관 관장, (사)경상남도 박물관협의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미협, 울산미협 회원, 창작미술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화예술육성 지원 사업은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 의욕고취,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8개 분야 136개 사업에 10억 8,20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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