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실감나는 미디어 세상으로 초대
18일, 경주 보문단지에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개소
경상북도는 18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실감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기업대표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 실감미디어 체험’(체험 부스),‘실감콘텐츠 테스트실 체험’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실감미디어’는 4D, 초고화질영상(UHD),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사용자에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차원 정보를 제공해 실재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미디어서비스로, 방송․영화․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활용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미래산업을 이끌 블루오션 산업이다.
이런 실감미디어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저변 확대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다양한 체험서비스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개소하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2012년부터 미래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실감미디어 대중화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실감미디어 체험서비스와 인력양성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곡면영상 실감효과 테스트실, 실감형 홀로그램 테스트실, 인터랙티브 실감미디어 테스트실 및 서클비전 실감콘텐츠 테스트실 등이 구축돼 기업의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실감미디어 체험관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 입주공간에는 현재 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입주기업 추가 모집도 진행할 계획에 있어 실감미디어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미디어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스마트미디어산업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실감미디어산업은 스마트미디어산업 중 가장 큰 시장 창출이 전망되는 분야로,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실감미디어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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