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유관기관, 기업체 CEO 등 110여 명 참석
국가산업단지 재난사고 방지 및 ‘안전도시 울산’구현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울산MBC컨벤션 아모레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안전보건공단, 울산지방검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유관기관 및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CEO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 인사 말씀, 안전보건공단 전문기술실장의 특강, 안전관리 우수기업체 시상, 김기현 울산시장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이형섭 전문기술실장(안전보건공단)이 ‘국가산업단지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에 대해 이뤄지며,
이어 안전관리 우수기업체 단체표창은 SK종합화학(주) 울산CLX 사업장, 풍산(주) 울산사업장이, 개인표창은 덕양산업(주) 박준형 과장, ㈜엘지하우시스 배영범 선임, ㈜효성 언양공장 배진한 부장, 코리아PTG(주) 이윤제 과장, 현대중공업(주) 김종태 상무가 각각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사고의 원인이 대부분 ‘인재’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업체 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안전도시 울산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울산국가산업단지에서 28건의 크고 작은 화재·폭발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 7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 10월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사업 중 배관이 폭발하여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등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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