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도 의료급여사업’ 전국 평가
울산시 북구 최우수, 동구 우수 기관 선정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의료급여사업’ 전국 평가에서 울산시 북구가 최우수, 동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합동평가 실적, 사례관리 재정절감, 기관장 관심도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북구와 동구는 각 850만 원, 425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2016년 의료급여 개인 유공 부문에서는 울산시 정혜원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울주군 장혜라 의료급여관리사가 장려상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울산시는 2015년 의료급여 수급자 3,096명을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하여 19억 원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2016년에는 10월말까지 2,159명의 의료급여 과다이용 수급자 등을 집중 관리하여 13억 2000만 원의 진료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의료급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밀착형 사례관리를 펼쳐 수급자 개개인의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