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6일,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
무안면 톤백 수매 시범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6일 무안농협 대형 창고 앞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첫 매입을 실시했다.
이날 밀양에서는 최초로 무안면 대상 톤백(800kg) 수매가 시범 실시됐으며, 총 6회에 걸쳐 740포대(592톤)를 매입할 예정이다.
톤백 수매는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영농규모 대규모화 및 기계화에 따라 농가 편의를 도모하고 수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밀양시 매입물량은 공공비축미곡 122,630포와 추가 시장격리곡 101,185포를 합쳐 총 223,815포(40kg)이며,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새누리 2종으로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각 읍면동별 지정일에 순회하며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40kg 1포대 당 포대벼 기준 특등 46,480원, 1등 45,000원, 2등 43,000원, 3등 38,270원으로 매입 시 우선 지급되고, ‘17년 1월 중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최종 정산하게 된다.
밀양시는 매입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매입 업무를 추진하고, 철저한 정선작업과 적정한 수분(13~15%)을 유지하여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홍보와 지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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