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전통마을 숲 복원으로 산림문화 공간 확대
기산숲, 단장숲, 당숲 복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 고유의 전통마을 숲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역사·문화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전통마을 숲 9개소를 복원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통마을 숲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병해충 방제, 후계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상남 기산숲, 단장 단장숲, 청도 당숲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지주목 정비 등을 완료했다.
전통마을 숲은 우리 선조들의 문화가 숨 쉬는 소중한 공간으로 전통마을 숲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산림문화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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