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친절택시」대학생 모니터단 위촉식
11. 16.(수) 14:00, 시청 별관 1층 소회의실
대구시는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달구벌 친절택시」사업을 추진하며, 친절도 평가를 위해 대학생 모니터단을 위촉한다.
대구시는 평소 시민이 택시를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사례를 분석하여 가장 개선이 필요한 10가지 항목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차내 담배냄새에 대해 불편함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으며, 반말사용, 운전 중 DMB 사용, 복장상태 등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달구벌 친절택시」를 선정하여 택시기사의 자발적인 경쟁을 통해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유도한다.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대시민 서비스를 보다 향상하도록 할 예정이다.
「달구벌 친절택시」선정을 위한 평가방법으로는 시민추천, 조사원평가, 택시업체 추천 등이 있으며, 대학생 모니터단의 설문조사 활동도 적극 활용하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니터단 50여 명을 모집·구성했으며, 11월 16일(수) 오후 2시, 대구시청별관에서「달구벌 친절택시」대학생 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대학생 모니터단은 운행 중인 택시를 직접 이용하여 △인사 여부 △복장 상태 △운행경로 안내 후 운행 여부 △반말 사용 여부 △차내 담배냄새 여부 △교통법규 준수 여부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4개월간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친절택시 선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이번「달구벌 친절택시」대학생 모니터단 활동이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어 친절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아울러 내년 2월까지 시민추천으로 선정될 친절택시로 인해 지역택시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정감 있는 택시로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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