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함께하는 “희망의 연탄 배달”
경기 중 한 골당 100장씩 적립에 더해 사랑의 연탄 7000장 기부
포항스틸러스 선수단(단장 이재열)은 14일 포항시 청림동, 양학동, 동해면, 오천읍 일대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23가구로 희망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포항스틸러스와 신한카드사와 함께하고 있는 희망의 연탄배달은 2013년부터 4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홈, 원정 경기 1골당 100장의 연탄을 적립한다.
2016시즌에는 총 43골(11.5 기준)을 기록 4300장을 적립한 포항스틸러스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적립된 수량보다 많은 총 7000장의 기부하기로 하고 프로선수를 비롯한 서포터즈, 신한카드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대상가정으로 직접 배달했다.
포항시는 2013년 실시한 이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송도동과 양학동 일대의 홀로 지내는 노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지역의 기업들과 연계해 매년 연탄, 쌀 등을 전달해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의식 부시장은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김치, 쌀 등을 지원해준 포항스틸러스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처럼 시와 기업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해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