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 장애인 및 노인 이해를 위한 특별 행사
찰흙 공예 작품 전시 및 독서보조기기 체험전 운영
양산시립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의 삶을 이해할수 있는 행사로 감동 이야기를 담은 찰흙 공예품 전시와 독서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어울림자료실(장애인자료실)에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 음성도서와 독서보조기기(독서확대기, 점자프린트) 등을 구비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해오고 있고, 특히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양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시각장애인들과 꾸준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어 이번 작품 전시와 체험전 행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주간 도서관 로비에서는 시각장애인 및 노인들이 직접 만든 찰흙 작품을 전시를 하고, 11월 19일, 26일 2시에서 4시까지는 독서보조기기 체험, 12월 7일에는 시각장애인 및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MBCT(마음챙김 인지치료)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11월 19일부터 전시되는 찰흙 작품은 시각장애인들이 1년 동안 직접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투박하지만 그들의 삶을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11월 19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 진행되는 독서보조기기 체험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책 확대경, 무전기 등을 이용해보고, 나의 이름을 점자로 만들어 보며 그들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MBCT(마음챙김 인지치료) 특강은 독서를 통한 마음챙김 명상으로 시각장애인들과 노인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 및 치매 예방 효과가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과 노인분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예정이다.
양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러한 특별한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장애 관련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및 노인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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