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2일(토), 관내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된 청정표고마실농원(대표 권용철)에서 ‘자연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직원, 관내 학교관계자,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직거래 고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교육농장주들의 체험프로그램 소개, 표고장아찌 만들기, 특용작물(얌빈) 수확 체험, 작은음악회, 농산물직거래장터, 단체 간 소통의 시간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됐다.
‘팜파티’란 농업인과 소비자의 소통의 장으로 우리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만남의 공간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권용철 청정표고마실 대표는 “이번 팜파티를 통해 교육농장이 한단계 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우리 농업이 1차 생산에만 머물지 않고 가공, 체험 등을 결합하여 6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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