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출신 예술가, 故 이두옥 화백 초대전 개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 작가활동 후기 대표작 지역에 첫선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11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故 이두옥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지역에 소개될 기회가 많지 않았던 故 이두옥 작가의 후기 작품 52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회화작품 연작, 사진과 조명효과를 접목한 라이팅박스 연작, 그리고 중첩된 사진으로 착시효과를 유발하는 렌티큘러 연작까지 총 3가지의 개성적인 작품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로 전시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故 이두옥 화백(1948年, 밀양生)은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국내 유수의 공모전과 전람회에서 입상한 경력과 창작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모교인 동아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임용되어 지난 2012년 8월 작고하기까지 후학 양성과 창작에 몰두한 분으로 다수의 작품이 경남도립미술관과 부산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밀양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에 소개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출향 작가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초대 전시로서 작품의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인 시민 예술체험 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 예술체험 교실’은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표현해내는 ‘디지털 작품 탐색하기’와 ‘뚝딱뚝딱 라이트박스’ 2가지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my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故 이두옥 기획초대전’의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10인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전화(055-359-4524)로 신청 시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 시민 예술 체험교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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