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학교, 작품 전시회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성금 전달!
경산자인학교, 작품 전시회 수익금 중 100만원
자인면 소재 독거어르신 다섯 분에게 각 20만원씩 전달
경산자인학교(교장 이명숙)는 지난달 20일부터 2일간에 걸쳐 ‘제2회 경산자인학교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의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도자기, 빵, 더치커피 등을 판매한 수익금 중 100만원은 지난 8일, 자인면 소재 독거어르신 다섯 분에게 전달되어,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기쁨과 더불어 선행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되었다.
경산자인학교 이명숙 교장은 “도움을 받는 것에 익숙한 본교 학생들이 자신보다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장애를 갖고 있더라도, 충분히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열 자인면장은 기부는 비장애인들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일인데, 나눔으로 하나가 되는 나눔 특별시 경산 출발에 함께한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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