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 과메기축제 3일 동안 야간개장
어화만대(漁花滿臺) 가을 밤 바다와 낭만, “우리 함께해요”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이 과메기축제 기간인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밤 10시까지 야간개관에 들어간다.
지역 대표 축제인 과메기축제와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을 맞아 행사기간 중에는 과메기문화관을 비롯한 구룡포의 명소를 투어하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되며, 모든 장소를 투어할 경우 올해 생산된 과메기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또한 11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문화관 영상관에서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12일 저녁 8시에는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의 3부 행사인 통기타 공연이 과메기문화관 4층 ‘문화관 커피집’에서 펼쳐진다.
특히, 과메기문화관 4층에서는 구룡포 가을 밤바다와 낭만이 물씬 묻어나는 통기타의 선율과 함께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불빛이 밤바다를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와 과메기문화관에서는 가족과 연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임시 개관한 7월 9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50,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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