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多함께 하는 희망 어울림행사 개최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지난 6일 영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多함께 하는 희망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족 축제로 김영석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다문화 노래자랑 및 명랑 운동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희망꽃 피우기 퍼포먼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영천의 희망’임을 현장에서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결혼이주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가족화합을 위해서는 배우자와 시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가한 부이티리에우(베트남)씨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끼리 만나 서로 정을 나누고, 또 고향 친구들과 함께 향수를 느끼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좋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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