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개최
제6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4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32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내 경로당, 동호회, 노인대학 등에서 27개 팀과 경주, 울진 도내 2개 시군에서 5개 팀 등 모두 32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게이트볼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요구되는 가운데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많은 움직임, 판단력, 작전구상 등 두뇌활동에도 많은 자극을 주어 어르신들한테 매우 적합한 생활 체육으로 그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에 앞서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한층 더 젊어지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우승은 오천남(B)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동해(A)팀, 3등 장려상은 경주남자팀과 신중년여자(B)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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