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공무원 가을철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
문경시 직원 150여명은 11월 3일부터 본격적인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장애농가, 장기입원농가 등 8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청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게 되었다.
고령으로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문경읍 윤모씨는 “올 가을 잦은 비로 적기에 사과수확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사과 수확을 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이번 농촌일손 돕기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사과 수확과 같은 영농작업에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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