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문화축제 팡파르
울산시, 2일 ~ 6일‘제28회 울산산업문화 축제’ 개최
산업평화상, 울산경제 골든벨 신설 등 알차게 구성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 2일 ~ 6일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및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제28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1월 2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개막식’은 산업평화상, 산업사진․UCC공모전,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울산산업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시상과 노사화합 세리모니 등으로 개최된다.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는 5일 중앙볼링장에서 ‘볼링대회’를 시작으로 6일 농소운동장에서 ‘족구대회’, 울주군민체육관에서 ‘탁구대회’가 각각 열린다.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초등학생들에게 울산경제와 울산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일‧가정 양립문화를 조성하고자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 골든벨’이 5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산업문화축제는 동반자적 노사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산업평화상을 신설하고 일‧가정 양립 장려분위기 및 노사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울산경제 골든벨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김기현 시장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울산산업문화축제는 땀의 가치, 문화의 가치가 배어있는 가장 울산다운 축제로서 울산의 힘이고 계속 키워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노와 사,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89년 울산의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해 공단가요제를 주행사로 하여 근로자 문학 등 작품 공모, 축구 및 테니스 경기 등으로 ‘울산공단문화제’를 개최해 왔다.
이어 2005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종사자를 예우하고자 ‘울산광역시 기업사랑 및 기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명칭도 ‘울산산업문화축제’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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