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주․포항, ‘해오름동맹 소통 과정’ 교육 운영
10월 26일 ~ 28일 … 3개 시 공무원 90명 참가
역사문화, 생태환경, 산업 시설 견학 및 공동 발전방안 토의
울산시는 울산을 포함한 경주, 포항 등 3개 시 공동으로 10월 26일 ~ 28일(3일간)까지 공무원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소통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각 시 공무원 30명씩 90명이 참여하여 지역별 경제‧산업, 역사‧문화 등 정책현장을 방문하고 해오름동맹 공동 추진 사업에 대한 소통과 협업으로 동해남부권 공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10월 26일)은 울산에서 시작하며 오전에는 현대중공업과 태화강대공원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해오름동맹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동 추진사업에 대한 사업에 대한 분임토의가 있을 계획이다.
이튿날 포항으로 이동해 호미곶과 구룡포, 포항운하 크루즈,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R&D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마지막 날은 경주로 이동해 교촌한옥마을, 최부자 아카데미, 월성원전 등 산업시설 견학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윤일 인재교육과장은 “해오름동맹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소속 직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소통으로 의견 공유가 먼저라고 판단하여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 관심사는 물론 해당 지역이 겪고 있는 어려운 부분까지 공유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주‧포항 3개 시는 지난 6월 30일 ‘해오름동맹’ 협약을 체결해 산업·R&D, 도시인프라, 문화·교류의 3개 분야 7대 사업에 서로 협력하고,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 연구용역 실시,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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