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대구·광주, 창조경제 협력의 새 지평을 열다
삼성·현대차 개방특허 교차설명회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 이하 ‘대구혁신센터’)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 이하 ‘광주혁신센터’)와 공동으로 10월 25일(화) 오후 2시부터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삼성개방특허 광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대구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삼성이 개방한 특허(3만 8천 건) 중 광주지역에 수요가 많은 가전분야(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특허 540여 건에 대한 설명회를 먼저 광주에서 열고, 12월 1일에는 대구에서 광주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인 현대자동차가 개방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 1,100여 건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대구혁신센터에 특허이전 전담인력을 파견해 지역기업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지역기업과 상담을 통해 공개특허 설명 및 매칭에 주력해 왔으며, 대구혁신센터를 통해 218건의 특허를 중소기업에 양도하여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및 지식재산권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2016년 광주창조기술거래 로드쇼’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삼성에서 먼저 특허 개방절차를 설명한 후, 단순한 특허소개뿐만 아니라 특허법인을 통해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각 분야 별 10건에 대한 추천과 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여 기술양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12월 1일(예정)에 열리는 ‘현대자동차 개방특허 대구설명회’는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대경기술지주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6년 Tech Transfer Show(기술이전 및 사업화설명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현대자동차 특허의 대구지역 이전을 촉진시켜 지역 자동차부품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외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개방형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담기업의 보유한 특허를 중소기업에서 적극 활용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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