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욱 따뜻한 문경사과축제
10월8일부터 문경새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1회 문경사과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제에 참여한 사과 판매부스 운영자(30명)들이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문경명품사과 90박스(450kg)를 기증해 이번 축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사과 판매부스 참여농가(대표자 박성오)는 부스별로 문경명품사과 3박스씩 총90박스를 마련하여, 10월 21일(금) 16시 사과 판매부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 사과는 관내 복지시설에 기증되어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축제는 사과따기 체험, 사과낚시체험, 사과스쿨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과나무아래 도서관과 사과레고체험, 사과비즈공예, 어린이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문경사과 홍보관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사과 종류와 품질에 감탄을 하고, 제1관문 모형의 진짜 사과로 만든 “문경사과성”의 화려함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무더운 뙤약볕 속에서 힘들게 생산한 사과를 이웃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증해준 사과농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제 이틀 남은 사과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문경사과 맛도 보시고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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