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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0월20일 01시05분 ]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 1년차 작품 발표회 개최

국내 최대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이 있는


                                                  경북대 반고흐 별밤

                                    반고흐 골 목에서 대구 신익유치원생 포토죤

이목을작가의 스마일

주민들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일대의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1년차를 맞아 향토출신의 이목을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질 가칭 “스마일 홀”(구 공동작업장)에서 시즌I 작품발표회가 오는 22()에 열릴 예정이다.

2011년부터 조성된 별별미술마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화산면 가상리(가래실마을) 일대에 작품을 설치하고, 마을 주변 공간 및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 중 1년차 마을작가 작품설치가 마무리 되어 참여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갖게 된다.

 

특히 이 마을에 위치한 시안미술관과 오랜 인연을 갖고 참가한 일본의 대지예술가 오쿠보에이지 작가와 극사실주의 화단의 거목에서 신체의 아픔을 극복하여 스마일 그림으로 변화를 시도한 향토출신 이목을 작가 등을 만나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기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현재 가래실 문화마을에는 작가 10명과 대구가톨릭대 조형예술학부 및 경북대 예술학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작품 17점을 설치중이다. 참여작가는 국내의 이목을, 이태호, 김제정, 김영환, 안진영, 김대웅, 김진, 김용민, 백미혜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과 경북대학 예술학부 전공학생 등과 일본의 오쿠보 에이지씨가 있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최근에 완성된 오쿠보 에이지씨의 설치미술과 마을의 골목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북대학교 예술학부 학생들의 벽화작품이다. 일본 대지예술가인 오쿠보 에이지 씨는 가상리의 돌과 나무로 ‘해와 달 및 돌의 소리’를 주제로 독특하면서도 마을 분위기에 맞닥뜨려진 작품을 제작했다.

 

또한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울림예술대 학생들이 지난 여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반고흐 골목”은 가래실 문화마을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반고흐의 작품들을 현실 속 초대형 벽화로 구현하여 마을 골목길 담장을 예술로 물들였다.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유명한, 단풍이 곱게 물든 가래실 문화마을(별별미술마을)에서 고호라는 여성이 일도 잡고 사랑도 잡는다는 내용의 SBS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처럼 가을 정취의 따뜻한 여행도 즐기고 다양한 작품들도 감상하는 좋은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을 초입에 위치한 시안미술관에서는 이번 가래실 문화마을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그들의 실험적이고 본질적인 창작세계를 작품들로 구성된 두번째 작업실이라는 콘셉트의 특별기획전시가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30% 할인 혜택을 이달 24일부터 14일간 제공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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