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 주변 관광 명소화사업 추진 순항
출입 통제된 밀양댐 정상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K-water(수자원사업본부장 차기욱)는 밀양시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6월 ‘밀양댐 주변 관광 명소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상의 사업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밀양댐 주변은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나, 국가중요시설물로 포함되어 2001년 밀양댐 준공 이후 현재까지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었다.
‘밀양댐 주변 관광 명소화 사업’에 포함되어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은 물론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출입 통제되어 있던 밀양댐 정상부 개방이 우선적으로 필요했다.
따라서 밀양시와 K-water는 국가정보원에 국가중요시설물 해제 요청으로 미흡한 방호 설비를 보완하고, 19일 ‘밀양댐 개방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밀양댐 주변 관광 명소화 사업’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내년 초 밀양시에서는 1억 5000만 원을 투자해 밀양댐 정상부에서 농암대까지 탐방로 1㎞를 우선적으로 조성하여 아름다운 밀양댐 주변 경관을 탐방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와 K-water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데 함께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효과를 거둠은 물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밀양댐 주변 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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