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축제」

10/22(토) 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개최

나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경산시의 새로운 시도

현장모금캠페인, 다채로운 문화공연, 나눔 체험부스운영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2일 경산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2016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선진 기부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산시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행사로써 기부데이 기념식, 나눔현장모금 캠페인,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등 27만 시민이 ‘나눔’이라는 주제로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산시의 희망나눔모금액은 10억원에, 1인당 기부액이 3,927원에 불과했다. 이에 경산시는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첫 걸음을 떼겠다는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부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이 본인의 상황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착한가게, 착한일터, 경산사랑나눔 등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가 기부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단지 조금 나누는 것’이라는 친숙한 개념으로 시민들께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작년 우리시의 희망나눔모금액 규모는 경북도내 여타 시군구에 비해 그리 적지 않았지만, 지역의 총소득규모와 발전정도를 감안했을 때, 1인당 기부액은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경산시는 올해를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소중하게 모인 성금이 경산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오롯이 쓰일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뿌듯한 기부의 기쁨과 온기를 27만 경산시민이 모두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