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밀양 시민의 날 경축행사
11만 밀양시민 한마음 화합의 장 되어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7일, ‘제21회 밀양 시민의 날’을 맞아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11만 밀양 시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을 벗어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밀양 관아에서 야외공연장까지 밀양시 관내 전읍면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길놀이 풍물패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날 21주년을 상징하는 ‘新밀양시대’ 방패연 21개를 날리는 기념 세리모니, 시가제창 등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펼쳐진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는 시민참여 공연, 객석참여 이벤트,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 쇼 등 다채롭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자리를 함께 한 시민들에게 진한 감흥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제18회 밀양시민대상은 문화부문에 황의중(91세, 산내면), 봉사부문에는 손기창(93세, 산내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밀양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분야별 연령대별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시민대화합의 한마당이었다는 반응이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