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지역 수해지역 등 방역활동 강화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총력을 기우려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내 곳곳이 침수되어 휴일도 반납하고 긴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으나, 오염물질로 뒤 덮인 침수지역은 각종 질병 및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5대의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 및 연막소독을 일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피해복구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민 지소장은 “이번 방역 작업은 기존의 분무소독, 연막소독으로 모기 등 해충의 방제는 물론 침수로 인한 주택이나 상가 내 발생하기 쉬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살균소독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방역소독만으로는 감염병 예방에 한계가 있으므로 주민들 스스로 끓인 물 먹기, 음식물 익혀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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