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복구에 민ㆍ관ㆍ군 총력 지원
지난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에 전국에서 복구의 손길이 몰리면서 빠르게 치유되고 있다.
경남 밀양의 경우 농작물 피해가 많았는데 벼가 넘어지고 고추, 딸기, 감자 등이 침수됐으며 사과, 대추 등 과일이 떨어지고 시설하우스가 많이 무너졌다.
태풍피해가 발생하자 전국의 민ㆍ관ㆍ군이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몰려와 복구사업을 벌인 결과 풍수해 지역은 정상을 되찾는 모습이다.
밀양지역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육군 제 5870부대 장병들은 하루 100여명이 매일 하남읍, 무안면, 청도면 일원에서 쓰러진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을 도왔으며, 밀양시청은 직원 500여명이 피해복구에 투입돼 지원활동을 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도 밀양지역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경남지사, 서울지사, 전북지사, 강원지사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인력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생대추 수확기에 큰 피해를 입은 밀양시 단장면 일원에도 경남도청 서부청사 직원과 부산 환경관리공단 직원들의 일손돕기 지원으로 과수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 있다.
밀양시는 민ㆍ관ㆍ군의 신속한 지원으로 풍수해 피해가 복구되고 있음에 따라 지원에 참여한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피해의 완전 복구 시 까지 행정력을 총동원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