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노래자랑개최
북한이탈주민 가족 노래자랑으로 화합과 친목도모의 시간 가져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8일 경산농업인회관 3층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경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회장 김진영)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경산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새터민과 가족, 봉사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한마음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한 화합과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새터민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우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터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단합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보호 및 결연을 위한 민간단체로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지원을 위한 안보현장견학, 문화탐방, 체육대회 개최,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영 위원장은 오늘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새터민들이 잠시나마 걱정꺼리를 떨쳐버리고,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 보람되며,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관련된 기관 및 단체와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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