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체육회 한마음축제 취소하고 태풍피해복구 동참하기로....
상북 대우마리나아파트 복구 지원 및 200만원 상당 구호물품 기탁
양주동체육회에서는 10월 7일 양주동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당초 10월 16일로 예정되었던 양주동 한마음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태풍의 영향으로 양산시 관내 곳곳에 침수로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아픔을 같이하고 태풍피해 복구에 동참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마음축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하였고 이후 체육회원들이 수시로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복구에 인력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10월 9일 일요일 양주동체육회, 주민 등 20여명이 상북면 대우마리나아파트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10월 10일에는 양산시에 쌀, 라면 등 구호물품 200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임명국 양주동체육회장은 “아쉬움은 있지만 이 같은 결정이 피해 복구에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훈훈한 나눔으로 양주동이 더욱더 하나가 되어 2017년도에는 보다 더 성숙한 한마음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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