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최초 "LPG 배관망 사업"으로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대폭 강화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LPG 가스를 배관망을 시설해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밀양시는 상동면 고답마을에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과 연료비가 절감 되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밀양시 최초의 LPG 배관망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5일 LP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 마을에 LPG 소형탱크를 설치해 지하로 가스배관을 연결하여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6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상동면 고답마을에 국비 1억5천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하여 마을내 53세대에 배관망을 통한 LPG를 공급한다.
이 사업은 소형저장탱크(2기)와 가스배관망 1.6km를 비롯하여 세대 내 보일러 교체 등 배관망을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3개월에 걸쳐 구축을 완료 하였다.
밀양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배관망을 구축하여 LPG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사용함 으로서 마을주민들의 난방 연료비 절감과 체계적인 시설관리로 안정적 공급을 통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밀양시는 LPG 배관망 사업 농촌지역 효과를 분석해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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