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코모도호텔에서 9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
대상 별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많은 참여 이끌어
(통일교육원=2016/9/29)통일부 통일교육원이 대구, 경북권역 초등학생 대상 2016 통일리더캠프를 실시했다.
해당 권역 초등학생 93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경주코모도호텔에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열렸다. 세부 프로그램은 참여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발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2일 간 조별로 활동을 진행하며 통일교육과 함께 협동심을 키우고,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가 만드는 통일동화, 통일마당극 등 학생주도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영천포은초등학교 5학년 최범수 학생은 “조원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 및 활동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북한이나 통일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캠프에 참여하고 난 뒤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교육 현실에서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참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현장 반응이 좋은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교육원은 지난 4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북권, 수도권, 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에서 초, 중, 고 및 대학생 2016통일리더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