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욱 씨 ‘버스 승차 알람’(대상) 등 6개 작품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16년 울산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아이디어 기획, 앱 서비스개발 등 2개 분야로 개최하여 각 부문별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6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창조경제타운 누리집을 통해 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9개(아이디어 21, 앱 8)가 접수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평가(9월 23일)를 실시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권오욱 씨가 제안한 ‘버스 승차 알람’으로서 버스정보를 활용 버스 승차 희망자가 '승차 알람'을 기사에게 알리고, 승차장에 버스가 오면 승객에게 탑승 알람을 보내어 승객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정차 시간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절약 및 대기 환경개선, 정확한 승차정보 확보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시민 맞춤형 최적화 버스 노선 수립 방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박준혁 씨가 제안한 ‘분실물 마스터(lost article mater)’는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분실물정보, 분실물센터정보 등을 이용 대중교통에 놓고 온 분실물 검색, 확인, 본인 물건 푸쉬 알람, LBS(위치기반) 분실물 수령 장소를 설정 분실물 습득을 빠르고 손쉽게 처리하는 서비스이다.
장려상에는 김태호 씨가 제안한 ‘우리장터’로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통합정보, 온누리 상품권 등록 기능 등의 서비스다.
앱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에는 양희종 씨가 제안한 ‘버스엔조이’로서 버스정보, 도로정보, 동네예보정보 등을 이용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기능을 제공하여 안전한 운전 습관으로 운전자 및 탑승자 안전 확보, 사업주는 주행기록 관리 운영을 통해 구간별로 안전 운행 분석,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솔루션이다.
우수상에는 장봉수 씨가 제안한 ‘법률 검색엔진 로봇’으로 사건정보, 판례정보, 법령정보 등을 이용 변호사를 위한 사건분석, 판례분석, 법률데이터 시각화 등을 위한 인공지능 검색엔진 서비스가 선정 되었다.
장려상에는 이은혜 씨의 ‘컬러기억학습법을 이용한 스마트러닝 솔루션 CQ Memory’으로 산업골든벨문제, 산업안전규칙 등 울산 특화된 정보를 이용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용 스마트러닝 플랫폼 앱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울산광역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총장상(우수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장려상) 등 상장과 함께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앱 서비스 개발 부문 울산광역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총장상(우수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장려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스타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화 상담, 컨설팅, 마케팅 등의 사업화도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앱 서비스가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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