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홍보 자료
문경시는 2016년 9월 28일(수) 영강체육공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적 발생에 대비하여 상황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경시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였으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및 경상북도 각 시․군 가축방역 관계공무원,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가금사육농가를 비롯한 축산단체들이 모두 참여하여 성대히 거행되었다.
훈련내용은 문경시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AI가 발생한 것을 가정으로, 의심축 신고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을 AI 방역실시요령 및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의 운영과 CO2 가스를 사용한 살처분을 생동감 있게 시연해 보였고, 소독차량과 경비행기를 이용한 방역퍼포먼스를 실시함으로써 철통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에 실시한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 훈련이 가축전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AI 발생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통해 AIㆍ구제역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축산 관련 단체는 물론 축산농가가 각자의 자리에서 전염병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경시는『AIㆍ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5월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여 방역대책상황실과 예찰반을 이용한 농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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