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근암서원운영위원회는 23일 산북면 서중리에 위치한 근암서원에서「우암 홍언충과 목재 홍여하의 생애와 사상」이란 주제로 2016 근암서원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2011년 서원 복설이후 근암서원에서는 인문학의 갈증해소와 지역민의 교양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인문강좌를 개설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 소개되는 근암서원 배향인물은 우암 홍언충과 목재 홍여하이다.
우암 홍언충은 문경 출신의 문신이며 조선중기 갑자사화에 연루돼 유배됐던 인물이다. 목재 홍여하는 조선후기 문신으로 「휘찬여사」와 「동사제강」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이번 강좌는 전문 강사 7분을 모시고 우암 홍언충과 목재 홍여하를 역사, 철학, 저서 등 다각도로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근암서원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경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담당(054-550-6403)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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