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 10월 3일(8일간), 8개 과목 132명 선착순 접수
10월 ~ 12월까지 운영 … 인문, 음악, 예술 분야 등
울산 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은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아트 클래스」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아트 클래스’ 수강생은 총 132명으로 이론과정 6개 과목 120명과, 지난 8월 24일까지 진행된 실기과정 2개 과목의 미달된 인원 12명 등이다.
수강신청은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8일간) 선착순 모집하며 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226-8254)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이론과정 2만 원, 실기과정 5만 원이다.
이론과정은 4주간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과목을 새로운 주제에 따라 개설해 다양한 눈높이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흥미도 높은 교육을 선보인다.
교육 과정을 보면 ▲예술가들의 흔적을 작품으로 만나보는 ‘현대음악과 예술사조’, ▲시대를 통해 클래식을 알아볼 ‘살아남은 클래식’, ▲재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재즈가 궁금하다’, ▲덕혜옹주를 중심으로 소설과 영화의 차이를 들어볼 ‘불간지서 : 덕혜옹주’, ▲미술사라는 학문이 작품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살펴볼 ‘읽고 생각하는 미술사’, ▲‘틀, 빗장을 열다’를 부제로 고정관념 깨보는 ‘토크 & 아트’가 운영된다.
〈현대음악과 예술사조〉는 작품을 통해 예술가들이 한 인간으로서 그 시대를 살아갔던 흔적을 조명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화요일 오후 2시에는〈살아남은 클래식〉으로 수백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도 연주를 통해 감동을 전해주는 클래식 음악을 살펴보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재즈에 대해 잘 알고 싶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감상법, 역사 등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으로 〈재즈가 궁금하다〉가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여름 단기특강에서 큰 호응을 얻은 〈불간지서〉는 수요일 오후 2시에, 덕혜옹주를 중심으로 한 문학과 영화로서의 차이와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한다.
목요일 10시에는 〈읽고 생각하는 미술사〉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예술의 정신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흘러와 오늘에 이르렀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고정관념을 벗어나 현대 문화예술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함께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토크 & 아트〉는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려 사고의 다양성을 느끼게 한다.
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배움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예술의 교육을 마련하여 많은 시민과 함께 알차고 풍성한 10월을 보내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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