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부터 … 교량, 터널, 절토사면 등 215개소 대상
울산시는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9월 26일(월)부터 도로시설물(교량, 터널, 절토사면 등) 215개소에 대하여 정기점검,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등 본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면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반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하고, 정밀점검은 2~3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진단은 5~6년에 1회 이상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특히, 도로시설물 중 내진설계 미적용 시설물(교량) 46개소에 대하여는 중점적으로 시설물상태를 점검하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확인 후 적절한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안전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최우선으로 보수작업을 시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 및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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