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남지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2명이 행복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화전 주제는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으로 윤00(73세) 학습자는 텃밭에서 자주 보는 달팽이를 보고 느리더라도 달팽이처럼 천천히 끈기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민00(82세) 학습자는 복지관에서 한글공부를 배운 후 일상생활에서 변화된 모습을 시로 표현했다.
시화전 시상식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문해교육기관 축하공연, 시화전 심사평우수작품 시낭송, 시화전 관람 등과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이번 시화전 참여와 수상은 밀양시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에게 글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주고, 밀양시 성인문해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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