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통역안내사 초청 밀양 소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2일,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원 40여명을 초청해 밀양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국에서 출국까지 외국어로 우리 역사를 알리고 문화를 나누며 세계와 소통하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은 이날 밀양시립박물관과 한천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한천음식과 얼음골 케이블카를 체험했다.
밀양시는 9월 22일 1차로 40여명의 통역사를 초청한데 이어 계속해서 이 사업을 지속할 예정으로 이는 한국방문 외국인들이 서울, 부산, 제주를 중심으로 한 한국관광 트렌드에서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며 단체관광보다 가족단위, 친구, 동호인끼리 소규모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형태로 전개됨에 따른 조치이다.
박은숙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부산‧영남지부회장은 “이렇게 밀양과 인연이 되어 기쁘다. 밀양은 숨은 보석같은 곳이다. 밀양이 이처럼 크고, 볼거리와 자랑거리가 많은 도시인줄 몰랐다. 특히 그동안 밀양은 영남루나 표충사 등 유서 깊은 유적이 많은 지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견학한 한천박물관 체험은 정말 새롭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밀양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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