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명실상부한‘교육도시’발돋움
꾸준하고 아낌없는 교육 투자 결실
양산시가 지난 수년간 ‘교육이 강한 도시’를 표방하며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도시경쟁력에 있어 양산시의 걸림돌이 되었던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정주여건이 한층 강화되었다.
과거 양산시는 부산 울산과 접한 관계로 유독 우수학생의 역외유출이 심하고 이른바 ‘명문교’가 나올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시는 교육청 예산과 별개로 자체수입의 5%를 교육 분야에 투자하여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이후 지금까지 해마다 이어진 아낌없는 투자에 힘입어 ‘교육도시’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그 성과를 살펴보면, 중3학생의 관외 고등학교 진학률이 2008년 23.5%에서 2016년 6.8%로 떨어져 인재유출이 대폭 줄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대학 진학자가 2008년에 비해 2배인 45명에 이름으로써 거꾸로 양산으로 ‘유학’오는 시대를 앞두게 되었다.
<표 1> 성적 상위 10% 중3학생 관외 진학률
구분
중3학생(명)
관외진학(명)
전체
상위10%
진학자
진학률
2008년 고교진학
3,498
349
82
23.5%
2016년 고교진학
3,501
350
24
6.8%
<표 2> 상위권대학 진학자 수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3명
21명
33명
40명
41명
42명
45명 올려 0 내려 0